Surprise Me!

[날씨] 한반도 향하는 첫 태풍...세력 약해도 "방심은 금물" / YTN

2024-08-19 6 Dailymotion

폭염 속에 이번에는 늦은 여름 태풍이 북상합니다. <br /> <br />9호 태풍 '종다리'가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, 세력은 약하지만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새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9호 태풍 '종다리'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세력은 약하지만,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으며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통과하는 해수 온도가 무척 높아 세력이 더 발달할 여건은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동 거리가 짧고, 상층에 태풍 발달을 막는 기류가 있어 큰 피해를 몰고 올 슈퍼급 태풍이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열대 해상에서의 열적 조건은 좋은 반면, 상공에 따뜻한 고기압이 태풍을 막고 있는 상황으로써 태풍의 발달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선 4개의 태풍이 모두 일본으로 향한 것과 달리 '종다리'는 올해 처음 한반도를 향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동쪽을 향했던 5호부터 8호 태풍이 빠져나간 자리에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일본 남쪽 해상에 태풍이 만들어지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진 데다,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서해 근처로 올라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오늘 늦은 오후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서해안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고, 충남에 상륙해 경기 남부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를 관통해 북한 함경남도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태풍 진로의 변동성이 큰 겁니다. <br /> <br />[강남영 / YTN 재난위원·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: 더 강화될 수도 있고 또 빠르게 약화될 수도 있는데 태풍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북쪽에서는 찬 공기에 한기 파동이 한번 내려오고 있는 중이거든요. 우리 북쪽 그러니까 중북부 또는 북한 지역으로 그 찬 공기와 열대 해상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한 번 부딪히는 현상이 언제 나타날지….] <br /> <br />태풍이 근접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,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80mm, 중부에도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부터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00151216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